27일 중앙사회서비스원, 서울소셜벤처허브, 임팩트얼라이언스가 공동주최한 ‘2023 소셜벤처와 사회서비스 협력방안’ 간담회 모습
서울--(뉴스와이어)--중앙사회서비스원과 서울소셜벤처허브, 임팩트얼라이언스는 4월 27일 서울소셜벤처허브 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 혁신과 소셜벤처의 역할을 주제로 ‘소셜벤처와 사회서비스 협력방안’ 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와 만날 수 있는 지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각 조직의 사업 방향 공유와 협력지점 확대를 도모하고 향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앙사회서비스원 이대영 차장은 민간 참여 활성화 사업과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소셜벤처의 경우 이미 사회서비스와 접점을 가진 곳이 많아 현재 민간과 정부(공공)·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소셜벤처 육성과 판로지원 사업을 사회서비스 영역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소셜벤처허브 김윤지 팀장은 허브에서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환자식 식사요법 전문업체 잇마플, 온라인 실시간 시간제 사무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 청년 및 1인가구의 도시재생 코리빙 스타트업 로카101 등 사회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는 입주기업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전에 진행했던 공공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예시로 들며 중앙사회서비스원 차원에서 허브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소셜벤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 전일주 팀장은 “사회서비스 시장에서 소셜벤처가 효과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뿐 아니라 중장기적 지원계획도 지금부터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협력 및 정책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사회서비스와 소셜벤처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임팩트얼라이언스 소개
임팩트얼라이언스(Impact Alliance)는 2019년 9월 출범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임팩트 투자사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조직들의 협의체다. 임팩트 지향 조직들이 본연의 미션과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경계과 영역을 넘어 생태계 단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