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교육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뉴스와이어)--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경북지역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이하 로컬 기획 아카데미)와 대학생 로컬스쿨을 4월 28일(금) 경북센터 교육장과 경북센터 경산지점(경북 경산시 소재)에서 동시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경상북도 인구정책과 오명호 팀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 핀연구소 김규원 대표의 특강과 참가자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경북지역 소재지 외 경북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경북 외 지역의 참가자도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하며 지역 정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센터는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됐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에서 활로를 모색하던 시기에 나에게 맞는 교육과정 모집을 보고 참가했다. 프로그램 및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이 향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고 밝혔다.
‘로컬 기획 아카데미’는 경북 지역 자원의 활용과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 정착 및 지역가치 창출가 육성을 목적으로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와 경북센터가 함께 지역의 지방소멸위기대응을 위해 기획했다.
경북의 지역자원 활용 및 지역정착을 희망하는 지역외 거주자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통교육, 분야별 전문교육, 지역 로컬 우수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Day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 외에 지역 앵커스토어와 연계해 지역의 자원, 산업 특성 등의 지역자원조사와 지역 정착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지역 정착 지원 플랫폼도 지원한다. 자원조사 기간 중에는 자원조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조사 활동비가 지원된다.
로컬 기획 아카데미는 30명 모집 정원에 130여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참여 인원을 45명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 중 경상북도 소재지 거주자가 30명이며, 경북 외 지역소재지(수도권, 대구, 부산 등) 참가자도 15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경북센터 경산지점에서 동시 개강한 대학생 로컬스쿨은 지역 대학생의 지역사회 이해 및 장기적 참여 유도 프로그램으로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한다.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에서 28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며 로컬 기업가정신, 로컬 스쿨 트립, 로컬 콘텐츠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약 2개월간 운영한다.
한편 경북센터는 지방인구소멸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경북신중년행복창업액셀러레이팅’ 등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구축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의 영남권역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사업 영역을 영남권역으로 확대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혁신창업 허브로서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 기업가들의 힘찬 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업 기업 발굴부터 육성, 성장에 이르기까지 경쟁력 있고 빠르게 지원한다. 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등 지역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창업, 특허, 법률 등 멘토링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밋업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업의 조기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업종 전환을 돕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도 지속 지원 중이다. 지역 유관기관과 멘토단, 투자자들과 연계해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