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의 딥러닝 기반 뉴럴 ISP 솔루션 이미지 예시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에지 AI(Edge 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너자이(대표 장한힘)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런던 Excel London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IFSEC 2023’에 참가한다.
IFSEC은 세계 3대 보안 장비·솔루션 전문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매년 100여 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비디오 감시, 침입자 감지, 출입 통제 등 최신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너자이는 스마트폰, 자동차, CCTV, 드론 등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약된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서도 고성능·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지 AI 회사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핵심 제품 가운데 하나인 딥러닝 기반 뉴럴(Neural) ISP 솔루션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뉴럴 ISP 솔루션은 저조도, 악천후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 보정, 영상 처리 등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mage Signal Processor, 이하 ISP)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상 처리에 필수적인 실시간성을 충족하는 동시에 새로운 장치의 추가 없이 기존 하드웨어 구성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딥러닝 기반 뉴럴 ISP 솔루션은 사용 목적에 따라 크게 ‘For Viewing’과 ‘For Recognition’으로 구분된다.
For Viewing은 카메라를 통해 취득되는 이미지 가시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CCTV와 블랙박스를 포함한 다양한 에지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빛이 거의 없는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미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어두운 길이나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예방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or Recognition은 CCTV, 드론 등에 탑재돼 객체 인식 및 분류 등을 수행하는 컴퓨터 비전 시스템 인식률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 비전 시스템의 정확도와 강인성을 향상시켜 저조도, 악천후 등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얼굴·사람·자동차·자동차 번호판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저조도 환경에 특화해 카메라가 거의 기능할 수 없는 0.1럭스(lux) 이하의 극저조도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에너자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NVIDIA의 소형 폼팩터 SOM (System-on-Module)인 Jetson Xavier NX에 뉴럴 ISP 솔루션을 탑재해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너자이 부스에 방문하면 극히 어두운 암실 내부를 촬영한 영상의 가시성이 실시간으로 향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너자이 정현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자사의 딥러닝 기반 뉴럴 ISP 솔루션은 영상 처리에 필수적인 실시간성을 충족하는 동시에 새로운 장치의 추가 없이 기존 하드웨어 구성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IFSEC 2023 전시회는 에너자이의 기술을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보안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자이 소개
에너자이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한된 에지(Edge)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에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AI 모델 경량화 기술과 로 레벨(Low-level) 코드 최적화 기술에 기반한 에지 AI 솔루션을 스마트폰, 자동차, CCTV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