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유통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e커머스 피칭페스타 2023’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e커머스 피칭페스타 2023은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디지털 유통대전의 부대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하고 엑스포럼이 주관한다. 잠재력 있는 디지털 유통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홍보를 지원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유통·물류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IT 기업이라면 업력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분야는 쇼핑몰(모바일·온라인), 중개, 결제, 광고, 고객관리, 데이터분석, 스마트 점포, 물류(배달·배송), 개인화, 추천, 리뷰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커머스와 관련된 플랫폼이나 기술이다. 24일 오후 6시까지 디지털 유통대전 홈페이지 또는 e커머스 피칭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유통대전 e커머스 피칭페스타 스타트업관 부스를 제공해 제품 홍보 및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유통·물류 서비스 유관 기업들과의 미팅 자리 마련 및 투자 연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풀필먼트 실증 참여, 디지털 유통·물류 기술 실증 참여, 유통데이터 활용 지원 등 KEA 디지털 유통센터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30일에는 최종 4개 사를 선정해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000만원, 혁신상 500만원, 비전상 300만원, 스마트테크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스마트테크상은 유통·물류 산업에서 기술이 취약한 중소규모 유통기업이나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기술상이다.

한편 e커머스 피칭페스타와 동시 개최되는 디지털 유통대전은 국내 주요 유통·물류기업과 투자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통·물류 산업을 이끌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 VR·AR, 블록체인, 보안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고, 매장관리 및 고객관리, 물류센터의 자동화는 물론, 라스트마일 배송 효율화를 위한 유통·물류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디지털 유통&이커머스 △스마트물류&SCM △스마트스토어 분야별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온라인 유통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커머스에 특화된 디지털 유통 및 물류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e커머스 피칭페스타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기업들이 유통·물류 시장에서의 리테일 테크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