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저장하는 의료기기 보증서 플랫폼 ‘서티라이프’
서울--(뉴스와이어)--의료기기 보증서 플랫폼 스타트업인 서티라이프(대표 김도희)가 의료기기 제조사와 제휴해 정품 인증 및 카카오톡 지갑에 보증서를 발행해 주는 ‘서티라이프’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서티라이프의 디지털 보증서는 제조사 생산 시스템과 연동돼 제품 출고 시점부터 즉시 치과에서 정품 인증, 제품 규격 등의 정보를 담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종이나 카드 형태로 전달되던 기존 보증서와 달리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받아 지갑 내 NFT 보증서로 환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이사나 치과 폐업으로 타 치과에서 재수술 또는 후속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임플란트 제조사와 제품을 모르면 후속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치과의사인 서티라이프 김도희 대표이사는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면서 후속 치료가 어려운 환자분들을 많이 봤다”며 “분실 위험 없는 의료기기 보증서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티라이프 서비스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서티라이프를 활용하면 병원과 환자는 별도의 사용료 없이 보증서 발행 및 수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기기 제조사는 기존 실물 보증서 대비 50% 이상 저렴하게 보증서 발행이 가능해지며, 카톡 지갑 내 NFT로 저장되기 때문에 기존 실물 보증서의 단점인 분실 위험 없이 자사 브랜드 및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티라이프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임플란트 제조사 및 치과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행을 테스트했으며, 임플란트 보증서 시장 공략 이후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실물 보증서 또는 정품 인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티라이프 소개
서티라이프는 의료기기 보증서 플랫폼 ‘서티라이프’ 운영사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보증서를 발행하며, 카카오톡 클립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김도희 대표는 치과의사로 일했던 경험에서 의료기기 보증서 시장의 불편함을 발견했으며, 이를 간편한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개선하고자 서티라이프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