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뉴스와이어)--기업용 AI 플랫폼 분야 선도 기업인 Cohere는 시리즈 C 파이낸싱의 일환으로 2억7000만달러 상당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된 펀딩 라운드는 Inovia Capital이 주도했으며 엔비디아(NVIDIA), 오라클(Oracle),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DTCP, 미래에셋(Mirae Asset), 슈로더 캐피탈(Schroders Capital), 센티넬 원(SentinelOne), 톰베스트 벤처스(Thomvest Ventures), 그리고 재투자자인 인덱스 벤처(Index Ventures) 등 다양한 그룹의 글로벌 기관 및 전략적 투자자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 투자자는 미국, 캐나다, 한국, 영국, 독일 소속이며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테크 기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Cohere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Aidan Gomez는 “AI는 향후 10년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있어 중추적 기능을 맡게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에 대한 초기의 관심이 사업 성과를 가속화시키는 방식으로 그 관심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처럼 새로운 기술 시대를 맞아 사업 성공을 위해 어떤 포지셔닝을 가져가야 하는지 Cohere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다음 단계의 AI 제품과 서비스는 비즈니스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는 그 혁신을 주도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NVIDIA CEO이자 창립자인 Jensen Huang은 “우리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의 진입로에 서 있다”며 “Cohere 팀은 생성형 AI의 기초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Cohere의 서비스는 전 세계 기업들이 이와 관련된 역량을 강화해 자동화, 가속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용으로 구축된 AI
기업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독특한 형태로 설계된 Cohere의 AI 플랫폼은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데이터 보안성을 유지한 채 도입할 수 있는 여러 옵션과 커스터마이제이션, 고객 지원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컨설팅과 시스템 통합 파트너들로 구성된 생태계가 포함돼 있어 AI 도입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기업들을 지원한다.
Cohere의 기업용 AI 제품군은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모든 클라우드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고객사의 기존 클라우드 환경이나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내부, 또는 현장에서도 직접 도입이 가능해 데이터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고객사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기존 제품을 혁신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혁신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Inovia Capital의 CTO 겸 파트너인 Steve Woods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야망과 목표 의식을 지닌 뛰어난 기업가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존재 이유”라며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인류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좀처럼 흔치 않다. Cohere에 대한 이번 투자는 그런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며, 이 회사와 제휴를 맺고 개발 과정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소식은 생성형 AI 발전을 통한 사업 가치 실현을 위한 Salesforce Ventures와의 협업,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LivePerson과의 협력, 그리고 기업용 시장에서 늘고 있는 수요와 관심 등 다방면에서 Cohere가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스탠퍼드대학의 최근 언어 모델 평가에 따르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Cohere의 Command 모델은 비교 대상 모델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ohere는 원어민이 생성하는 실제 데이터로 학습된 최초의 일반용 다국어 이해 모델을 최근 출시했는데, 이 모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00가지 이상의 언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DTCP 매니징 디렉터인 Lance Matthews는 “Cohere는 최고 수준 인재들과 최고 혁신 기술이 결합된 보기 드문 기업이며, 글로벌 기업용 시장에서 생성형 AI와 LLMs(대규모 언어 모델)이 가진 기회를 포착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자사가 가진 독특한 펀드 구조, 다양한 기업들과 구축한 관계를 활용해 Deutsche Telekom을 비롯한 글로벌 기관 및 전략적 투자자들과 힘을 합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보급에 나선다는 Cohere의 비전 실현도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here와 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here 소개
Cohere는 선도적인 기업용 AI 플랫폼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고유하게 적합하며, 전례 없는 사용 편의성, 접근성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Cohere의 플랫폼은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고 API를 통해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또는 현장에서도 직접 도입이 가능해 데이터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고객사를 지원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Google Brain 출신이자 획기적인 Transformer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가 설립한 Cohere는 그 어느 때보다 직관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생성, 검색, 요약할 수 있는 AI를 통해 기업과 제품을 혁신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Cohere는 DTCP, 인덱스 벤처(Index Ventures), 이노비아 캐피털(Inovia Capital), 미래에셋(Mirae Asset), 엔비디아(NVIDIA), 오라클(Oracle), 래디컬 벤처스(Radical Ventures),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Section 32, Tiger Global 등 글로벌 기관 및 전략적 투자자 그룹과 함께 Geoffrey Hinton, Jeff Dean, Fei-Fei Li, Pieter Abbeel, Raquel Urtasun 등 다수의 AI 분야 권위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