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퍼센트 백승철 대표, 향기내는 사람들 이민복 대표가 정신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위한 기술창업교육회사 퍼센트(대표 백승철)와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해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사회혁신기업인 향기내는 사람들(대표 임정택, 이민복)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부터 서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수행기관으로, 서울의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퍼센트가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브랜드 히즈빈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솔루션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향기내는 사람들과 함께 장애인의 사회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용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성사됐다.
퍼센트는 서울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SIB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사회·경제적 자원이 부족한 청년들의 취창업 기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향기내는 사람들은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하기 힘든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하며 장애인 고용을 위한 체계적인 솔루션을 갖고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개선방안 연구(기업, 정부 등) △SIB 사업 참여자 대상 장애인 직무교육 운영 △히즈빈스 장애인 고용 솔루션 운영 과정 공유 △장애인 바리스타 대상 인터뷰 진행 등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퍼센트 백승철 대표는 “2년 간 서울시 SIB 2호 사업을 통해 200명 넘는 청년 취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장애인을 포함한 특정 대상의 실업 문제 해소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었다”며 “단순한 복지가 아닌 명확한 수요가 있는 직군에서 교육 콘텐츠와 일경험 기회를 함께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기내는 사람들 이민복 대표는 “히즈빈스의 사례를 통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역할과 장애인 고용환경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가 수행돼 앞으로 장애인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퍼센트 소개
퍼센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위해 기술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회사다. 퍼센트는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소셜벤처육성사업, 서울시2호 SIB 등 사회혁신가의 성장과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주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