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센서스 컨버지(Sensors Converge 2023)’ 컨퍼런스의 스마트 지오텍 부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재난안전관리 기술 전문기업 스마트지오텍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2023년 센서스 컨버지(Sensors Converge)’ 컨퍼런스에서 산업 IoT 분야 ‘베스트 센서스 어워드(Best Sensors Award)’의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센서스 컨버지 컨퍼런스는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센서, 전자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센서 기술과 기업 등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스마트지오텍은 IoT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마트 사면붕괴 예·경보 시스템(Smart Early Warning System for Predicting Slope Failure)’은 사면 및 터널 붕괴 위험을 감지해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붕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지방도로와 저수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미국 ‘CES 2023’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시간 IoT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면에 설치된 스마트 센서를 사용해 지중 활동면 부근에서 사면의 변형을 0.1mm의 정확도로 감지 및 계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마트지오텍 김용성 부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산사태 및 도로 비탈면 등 급경사지 붕괴 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경주와 포항 등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므로 2차 붕괴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이 기술은 지반 공학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신속한 경보 시스템으로, 재난 대비와 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기술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지오텍 소개
스마트지오텍은 2017년 설립돼 스마트 사면 붕괴 예·경보 시스템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혁신 기술의 개발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벤처기업이다. 행정안전부 혁신 제품 인증과 방재 신기술 인증, 한국도로공사 도공 기술 마켓 등에 등록됐으며 이외 다수의 특허와 신기술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