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서 진행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강원지역 온보딩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로컬과 함께 성장할 청년 창작자를 위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이 서울과 강원, 제주에서 각각 첫 모임을 하고 5개월의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6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로컬 문화공간 연남장에선 서울 및 경기도 지역 청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수도권 A 지역 온보딩이 진행됐다. 이어 23일엔 춘천, 7월 3일과 5일엔 서울(수도권 B)과 제주에서 총 200여 명이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에 올라탔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ESG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로컬 아이디어를 창업이나 취업 등 비즈니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교육 프로그램이다. 로컬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와 ICT 기업 올리브네트웍스가 로컬 비즈니스의 기초와 실무를 다지고 디지털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6월 21일 서울 연남장 모인 참가자들은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교육 기간 사용할 CJ올리브네트웍스의 메타버스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오피스’ 사용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구상한 창업 아이템을 실현할 방법을 배우고 싶다’,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나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8월까지 두 달간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와 어반플레이 교육장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기본 교육과 과제 실습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취업 및 창업 등 희망 진로에 따라 팀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로컬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기획안을 완성하게 된다. 덧붙여 로컬 비즈니스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쌓고 사업의 성과를 많은 사람과 축제 형식으로 나눌 수 있는 성과 공유회도 준비돼 있다.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박준규 양양 서퍼비치 대표, 노성산 미친부엉이 대표, 안정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저자 등 로컬과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이 특강과 멘토링으로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오피스’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 등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지원한다.
우수 참가자에겐 다양한 로컬 브랜드의 직·간접 체험과 2박 3일간의 현장 워크숍 ‘인사이트 트립’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로컬 브랜드를 만들어갈 청년 창작자들의 기본 다지기 작업이 시작됐다며, 청년들이 로컬과 디지털 전문가 그룹의 노하우를 배워 로컬 파이오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