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데 커뮤니티가 꼭 필요한가요?’ 행사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는 ‘일하는 데 커뮤니티가 꼭 필요한가요 : 헤이그라운드가 커뮤니티를 만드는 법’을 주제로 7월 13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소셜벤처 밸리의 중심으로 알려진 헤이그라운드의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다. 발표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성수동을 체인지메이커의 도시로 만들다 △‘국내 최초’ 커뮤니티 오피스를 조성하기까지 △헤이그라운드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방법 △커뮤니티 안에서 함께 일하고 성장하기 순으로 준비된다.
먼저 성수동의 체인지메이커(사회혁신가) 커뮤니티를 조성한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노유리 헤이그라운드 스페이스 매니저가 ‘커뮤니티’에 방점을 둔 헤이그라운드 공간의 숨은 의도를 전달한다.
헤이그라운드 입주 절차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고지혜 헤이그라운드 멤버십 매니저가 입주 신청 과정 및 인터뷰 절차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그 밖에 현재 입주해 있는 임팩트 지향 조직들의 대담 순서도 마련돼 있다. 모레상점 이지은 대표,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 MGRV 박찬빈 리더가 헤이그라운드 입주사로서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한 경험담을 전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 임팩트 생태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유리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그간 헤이그라운드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 평소 입주 절차가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기획됐다”며 “헤이그라운드가 지난 6년간 축적한 경험담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그라운드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2017년 성수 시작점을 오픈했다. 이어 2019년에는 서울숲점이 문을 열었다.
현재 헤이그라운드 양 지점에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 조직과 같은 임팩트 지향 조직 100여곳이 입주해 있으며 이곳을 거쳐 간 누적 입주사는 330여곳에 달한다. 동구밭, 째깍악어, 에누마, 루트에너지, 두핸즈, 빅이슈 등 국내 대표 소셜벤처가 거쳐 갔거나 현재 입주해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루트임팩트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루트임팩트 소개
루트임팩트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다양한 사회·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려는 이들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로 정의, 이들이 함께 모여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커뮤니티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청년의 교육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 캠퍼스’ 및 임팩트 우선 자본과 임팩트 지향 조직을 연결하는 ‘임팩트 펀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