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코스닥 300080)는 20일 이집트 정부 고위층 인사인 헤바 샤헤이 이집트 규제개혁개발청장이 플리토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플리토는 헤바 샤헤이(Heba Farouk Mohamed Shahei) 청장을 비롯한 이집트 규제개혁개발청 대표단(ERRADA, Egyptian Regulatory Reform And Development Activity)에게 본사 투어 및 플리토의 AI 데이터 기술과 구축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헤바 샤헤이 청장은 플리토 이정수 대표의 언어 데이터 기술 시연과 학습된 언어 AI의 성능에 놀라움을 표했고, 특히 플리토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아랍어 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했다. 대표단은 사용 인구 기준 세계 4위임에도 데이터양이 현저히 부족한 아랍어를 각 지역별 방언, 텍스트, 음성, 이미지, 주제별 대화문 등 유형의 제약 없는 데이터셋으로 구축할 수 있는 플리토의 통합 플랫폼 기술과 방식에 집중했다.
이날 헤바 샤헤이 청장의 현장 방문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집트 정부와 추진 중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국내 대표 언어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한 플리토의 사례는 이집트 내 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과 스타트업 활성화 목적을 달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기획재정부와 이집트 정부 간 정책협력 사업의 스타트업·벤처 현장 모범 사례로 플리토가 소개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집트 정부 대표단에게 대한민국의 AI 언어 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도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랍어 및 저자원 언어를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언어의 AI 학습용 특화 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