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사업’ 협약식에서 최용수 위커즈러브 대표(왼쪽)와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예비사회적기업 위커즈러브(대표 최용수)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8월 3일 서울시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위커즈러브 최용수 대표와 박성주 이사, 유진 과장,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과 서나래 사무국장, 이규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은 사회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해온 열매나눔재단이 올해 처음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성장한 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취·창업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인 F&B(식음료) 분야 통합형 인턴 프로그램은 직무 경험이 부족한 자립준비청년에게 F&B(식음료)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턴십을 포함해 주거⋅멘토링 교육 등 체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F&B 인턴십을 지원하는 위커즈러브는 열매나눔재단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출신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자립준비청년은 5개월간 위커즈러브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 근무하고, 공간기획 전문 기업 로컬스티치에서 생활하게 된다. 또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전문가를 통한 진로상담·재무 컨설팅 등을 받으며 자립역량을 길러갈 수 있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재단을 통해 성장한 예비사회적기업이 협력 기관으로 함께해 더 의미가 크다”며 “인턴으로 시작한 자립준비청년이 언젠가 자신의 식당을 열어 자립하는 날이 올 때까지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수 위커즈러브 대표는 “위커즈러브가 성장하며 받은 도움을 자립준비청년에게 되돌려주고자 한다”며 “이 청년들도 자신이 받은 도움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열매나눔재단 소개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됐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496개의 사회적경제조직과 715개의 개인 창업 가게를 지원했다. 더불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열매나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6년 연속 만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