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모 프로(Magmo Pro)’를 활용한 아이폰 통화 녹음 모습. 맥세이프 기능으로 아이폰과 손쉽게 탈착 가능하다
‘매그모 프로(Magmo Pro)’ 오피셜 영상
서울--(뉴스와이어)--아이폰은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동안 아이폰 사용자 중 일부는 업무상 혹은 개인적인 용도로 통화 녹음이 필요할 경우 유료 통화 녹음 애플리케이션을 월 결제해 사용하거나 타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따로 구매하는 등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지난해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Magmo)’를 선보인 국내 스타트업 뮨(MUNE)이 자동 통화 녹음 등 기능을 더욱 개선한 2세대 ‘매그모 프로(Magmo Pro)’를 출시하고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 공개됐다.
전작 ‘매그모’는 최초로 아이폰이 제공하는 기능인 맥세이프(Magsafe)를 활용해 스마트폰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형태의 아이폰 통화 녹음기로,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후 1년 동안 한국/미국/일본/대만 등 각국의 크라우드 펀딩으로만 약 10억원을 모금했으며, 제품 수로는 약 2만대가 출고됐다. 현재에도 국내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인 프리스비, 윌리스, 하이마트 등에 납품되는 등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매그모 프로’는 ‘매그모’의 2세대 제품으로, 기존 1세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매그모 프로’는 전용 앱(APP) 출시로 녹음된 바로 파일을 재생하거나 관리가 가능하며, 자동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돼 매번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도 통화 녹음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 파일을 텍스트화하는 Speech-To-Text(STT) 기능도 탑재돼 있는 등 사용자가 통화 녹음을 하고, 듣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반영됐다.
녹음 음질도 주목할 만한 개선이 이뤄졌다. 제품 내에 미세 전기기계시스템(MEMS) 마이크를 복수로 내장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정 방향의 소리만 녹음하는 빔포밍(Beam forming) 기술로 통화 녹음에 최적화된 음질을 구현했다.
‘매그모 프로’ 앱 또한 유용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마치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과 같이 모든 통화가 자동으로 녹음돼 쉽고 간편하다. 배속으로 녹음본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녹음파일에 시간·날짜와 발신자의 정보가 연락처별로 표시돼 기록된다.
특히 매그모 프로는 아이폰 유저들에게 편리하면서 철저하게 통화 녹음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음성 녹음기로, 그 정체성이 월 구독 지출이 피로한 소비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인 만큼 매그모 프로 하나만 구매하면 앱에서 지원하는 모든 추가 기능은 무료로 제공된다. 뮨은 추후 업데이트되는 앱 기능에도 과금 계획이 없다.
오광빈 뮨 대표는 “아이폰 유저들이 느끼는 통화 녹음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10개월의 짧은 시간 내에 1세대의 피드백을 모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매그모 프로를 통해 통화 녹음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한 상황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뮨 소개
뮨(MUNE)은 근무 중 지나치기 쉽거나 방치됐던 근무 환경의 문제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상품으로 아이폰 맥세이프 통화 녹음기 ‘매그모(Magmo)’,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BUZZ light)’, 초소형 녹음기 ‘버즈 미니(BUZZ mini)’ 등이 있다. 이중 ‘매그모’는 지난해 출시 이래 1년간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각국의 크라우드 펀딩으로만 약 10억원을 모금했으며, 지금까지 약 2만대가 출고됐다. 현재 매그모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2세대 ‘매그모 프로(Magmo Pro)’를 출시하고 또 한번의 신화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