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8월 2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 세종관에서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사, 지역혁신 기업 등과 함께 결성식을 진행했다.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물산업 및 전북·강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물산업 및 지역혁신 기업 등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이다.
3년간 모펀드 588억원(모태 294, 한국수자원공사 159, 지자체 135억원)을 조성하고, 민간 투자자금 결합으로 최소 840억원 이상의 자펀드(6개)를 결성해 물산업 및 전북·강원 지역 소재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구조이다.
2023년에는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소풍벤처스가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으며, 결성식에서 각각 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및 강원도 소재 물기업 등 6개 혁신기업[1]을 초청해, 홍보 전시관과 비즈니스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하며 신규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도 제공했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물산업 활성화 및 지역특화 물산업 펀드의 전국 확산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부터 자체자금 약 1000억원을 투입해 한국벤처투자 및 지자체와 함께 2025년까지 4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 중이며, 물분야 유니콘 기업 배출 및 물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물산업 투자 마중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충청 지역혁신 펀드(1290억원)와 동남권 지역혁신 펀드(1200억원), 2022년 대구·제주·광주 지역혁신 펀드(1278억원)에 이어 올해 전북·강원 지역혁신 펀드(840억원) 조성까지 성공해 전국에 물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특화 펀드를 확산하고,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성장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전북·강원 지역혁신 펀드 결성으로 물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지원기반이 완성됐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나가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여러 지자체와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고, 물분야 유망기업을 지속 지원하는 등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마이크알지에스크어스, 알디솔루션, 엘립, 지오그리드, 케이테크전해, 테라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