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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서비스형(SaaS) 모니터링 기업 와탭랩스가 네트워크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NPM)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와탭랩스에서 이번에 선보인 NPM은 클라우드 엔지니어에게 멀티 클라우드 간 통신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문제가 있는 서비스의 발견과 트러블슈팅(문제 해결을 위해 원인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찾는 일)을 지원해 최종적으로 평균 진단 시간(Mean Time To Detect, 문제를 진단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 이하 MTTD)과 평균 복구 시간(Mean Time To Repair, 문제를 복구하는 평균 시간, 이하 MTTR)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레이턴시(서비스 간의 지연 시간)와 지터(지연 시간의 변화량)를 통해 성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PM에는 eBPF기술을 기반으로 프로세스가 수행하는 시스템 콜을 추적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eBPF는 리눅스 커널 기반 기술로 낮은 오버헤드로 다양하고 세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커널에서 제공하는 검증기 및 제약 사항을 따라야 하므로 안정성이 확보된다. eBPF를 통해 NMS에서 제공되는 서버 상태와 대역폭 정보뿐만 아니라 레이턴시·지터와 같은 성능 정보, 재전송·패킷 손실과 같은 에러 정보를 프로세스별로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의 복잡한 구성 요소와 상태 정보를 토폴로지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시각화했다. 토폴로지는 네트워크 구성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컴퓨터나 기기들의 물리적인 연결 방식과 논리적인 데이터 전송 경로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더불어 가상화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생긴 가상화 네트워크 영역(그레이존)에 해당하는 영역을 채울 수 있다. 또한 멀티 클라우드 간 통신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간의 통신 문제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다.
와탭랩스 개발 1그룹 남형석 그룹장은 “와탭 NPM을 통해 서버 담당자 혹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옵저버빌리티를 확보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 민감한 금융과 게임 산업에서 와탭 NPM 대시보드 화면으로 장애 요인을 특정해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탭랩스는 와탭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을 기존 모니터링 서비스와 연동해 지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 개발을 계획 중이다.
와탭랩스 소개
와탭랩스는 2015년 7월 설립된 IT 모니터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와탭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JAVA, Node. js, PHP, Python, 닷넷), 서버,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URL 모니터링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고 있다. 와탭랩스는 ‘기업의 IT 서비스를 극대화합니다’라는 비전으로 개발자와 운영자가 IT 서비스를 더 쉽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