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엔랩 ‘2023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수상… 용인시 내 기업부문 단독 선정
용인--(뉴스와이어)--티에스엔랩(TSN Lab, 대표 김성민)이 ‘2023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입상과 함께 용인시 내 기업부문에서 단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제10회를 맞은 ICT스마트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현재 상용화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 기술(AI, 5G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기업부문 92팀, 일반부문 130팀이 참여했다. 티에스엔랩은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아이디어의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티에스엔랩이 공모전에서 선보인 아이디어는 실시간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실시간 네트워크 기술 TSN (Time-Sensitive Networking, 시민감 네트워킹)을 융합한 반도체다.
현재 대부분 AI 솔루션은 중앙 서버에서 추론 결과를 얻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서버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 때문에 실시간성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AI 처리된 결과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티에스엔랩은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방식으로 현장에서 실시간 AI 처리된 결과를 바로 TSN 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티에스엔랩은 해당 아이디어가 실시간 AI 및 네트워크 기술이 필요한 △자율주행 △차세대 철도 △공장 자동화 △무기 체계와 같은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1년 1월 창업한 티에스엔랩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TSN 원천 기술을 확보 및 상용화한 회사다. 올해 5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한양홀딩스)에서 성장 잠재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 가치를 50억원으로 평가받고 투자까지 유치했다.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티에스엔랩 김성민 대표는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회사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자율주행, 공장 자동화, 차세대 철도 시장에서 실시간 AI 및 네트워크 기술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티에스엔랩 소개
티에스엔랩(TSN Lab)은 실시간 통신,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다. 티에스엔랩은 실시간 통신을 위해 IEEE의 공적 실시간 통신 표준인 TSN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AI를 위해 ONNX에 기반한 AI 엔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IEEE의 TSN (Time Sensitive Networking)은 하드웨어(H/W) 수준에서 전송 시간(Latency), 전송 주기(Period), 대역폭(Bandwidth) 그리고 신뢰성(Reliability)을 보장하는 경성 실시간 시스템(Hard Real-Time) 통신 표준이다. TSN은 자동차, 철도, 로봇, 스마트 팩토리, 방송처럼 실시간성이 민감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