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리지, 서울대병원과 공동 연구한 파킨슨병 환자 대상 VR 연구 결과 JNER(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게재
서울--(뉴스와이어)--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가 육성 중인 테크빌리지는 서울대학교병원 서한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파킨슨병 환자 대상 VR 연구 결과가 JNER(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출판되고 대한뇌신경재활학회로부터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테크빌리지는 뇌질환(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환자의 상실된 운동 및 인지기능 회복과 장애 예방을 위한 완전 몰입형 VR 재활 치료 솔루션 ‘RehabWare’를 개발하는 업체로, 서울대학교병원 서한길 교수 연구팀과 손을 잡고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 및 인지기능 회복을 돕는 VR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RehabWare Parkinson’s Disease’를 개발하고 파일럿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글로벌 재활의학 분야의 저널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 및 인지기능 회복이라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 이번 연구 결과가 출판됐으며, 대한뇌신경재활학회로부터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출처: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 (doi: 10.1186/s12984-023-01215-7)).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 기술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개발한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와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의료 기술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동훈 테크빌리지 대표는 “VR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은 사실적인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운동 및 훈련을 수행할 수 있어 회복 과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구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서울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및 재활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계속 확장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테크빌리지는 ‘기존의 전통적인 뇌질환 치료법’과 혁신적 ‘디지털 치료기기’의 융합 치료체계는 물론 ‘바이오 신약’과 디지털 치료기기를 함께 처방하는 디지털 바이오 융합치료 체계 연구를 통해 투약만으로 치료로 인해 동반되는 여러 가지 부작용과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테크빌리지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VR 기반 디지털 재활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 식약처로부터 공식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이를 전문의료기관들과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미국 FDA 인허가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