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학 펜벤처스코리아 신임 부회장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이하 펜벤처스)가 설립 2년 차를 맞이해 투자 전문가 영입을 통한 벤처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파트너급 투자자의 합류로 인해 투자 활동에 활기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펜벤처스는 투자 30년 경력의 ‘벤처투자 전문가’인 전 한국가치투자 배준학 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배준학 부회장의 합류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펜벤처스는 송명수 대표, 정유신 이사, 이지환 이사, 최수규 고문 등 5인 리더십 체제가 됐다.
연세대학교와 Columbia MBA 출신인 배준학 부회장은 외국계 헤지펀드, KTB PE(상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부사장)를 거쳐 한국가치투자 대표를 역임했으며 디앤디파마텍, 쓰리빌리언, 진씨커, 에이비온 등 다양한 투자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KTB PE에서 한미약품 프로젝트와 글로벌제약펀드 운용을 책임진 배 부회장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합류 후 TIPS에 지원해 선정된 후 TIPS 총괄 및 재기지원펀드, 소셜임팩트펀드, 그린뉴딜펀드 등의 대표 펀드매니저로서 초기투자를 지휘했으며, 한국가치투자 대표 취임 첫해 2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조성 및 TIPS 운영사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이에 투자 업계에서는 시드 및 프리A, 시리즈A 등 극초기 투자를 주도해온 배 부회장을 초기기업 전문 투자자로 평가하고 있다.
송명수 펜벤처스 대표는 “배준학 부회장은 상장사, PE 투자에서 극초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벤처캐피탈리스트”라며 “배 부회장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딥테크, ESG 분야뿐만 아니라 임팩트, 애그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망 초기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년 설립된 펜벤처스는 현재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의 글로벌 투자유치 주관기관이며, ‘아기유니콘 200 글로벌 IR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공식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및 투자,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벤처빌딩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다.
투자업계에서는 펜벤처스가 국내 및 해외 기업의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배준학 부회장이 펜벤처스에서 더욱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