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老子를 만나라’ 출간

수천 년을 건너온 ‘도덕경’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다
고전 너머 삶의 본질을 향한 여정

2025-12-01 11:00 출처: 좋은땅출판사

노자 지음, 김기수 옮김, 좋은땅출판사, 340쪽, 1만8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老子를 만나라’를 펴냈다.

이 책은 ‘도덕경’ 81장을 원문·번역·해설의 세 축으로 풀어내며, 고전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기원전 6세기 ‘도(道)’와 ‘무위(無爲)’를 삶의 원리로 제시한 사상가 노자는 동양 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인물이다. 그러나 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주석과 해석이 덧붙여지면서, 그의 사상이 어렵고 멀게 인식된 것도 사실이다. ‘老子를 만나라’는 이러한 거리감을 걷어내고, 독자가 고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집중한다.

옮긴이 김기수는 머리말에서 “도덕경은 쉬운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저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복잡한 해석을 덧붙이기보다 원문의 뜻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며, 한자 풀이 또한 문맥에 맞춰 명확하게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문을 익히지 않은 독자라도 무리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완성됐다.

책은 각 장의 원문을 제시한 뒤 간결한 번역과 세심한 해설을 덧붙인다. ‘도덕경’의 여러 문장과 노자의 가르침을 삶의 언어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옮긴이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대신 원문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해설자로 머무는 태도를 견지하며, 노자 철학을 독자가 스스로 사유하도록 돕는 데에 무게를 둔다.

고전을 ‘해석된 지식’이 아닌 ‘경험되는 철학’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이 책이 지향하는 바다. 독자는 한 장 한 장을 따라가며 노자가 바라본 세계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수천 년의 세월을 건너온 ‘도덕경’을 가장 단순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책, ‘老子를 만나라’는 고전을 친숙하게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老子를 만나라’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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