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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와이어)--오로스테크놀로지가 JHICC 후속장비 추가 발주로 중국향 장비 판매가 잇달아 이뤄지며, 중국향 장비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중국 메모리업체 JHICC에 반입한 첫 장비를 통해 양산 적용 및 공정 개선 효과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둠에 따라 5월 추가 장비 발주에 대한 공시를 한 바 있다.
이는 현재 중국의 반도체 산업 투자 전망과 동기업의 Fab 확장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지속적인 투자 대상으로서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5월 공시된 장비 공급 계약 건은 일회적인 단발성 공급이 아닌 고객 Fab 확장에 따른 후속장비 공급 건이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중국 메모리업체 JHICC와 지난해부터 장비 공정 평가를 시작했고, 올해 초 성공적으로 평가를 마무리함으로써 첫 호기에 이은 후속장비 발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이러한 행보가 중화 지역의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고객사에 첫 장비 반입을 통해 고객의 기술 수요를 충족하고, 공정 개선에 기여하는 등 장비의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면 이후 추가적인 장비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판매 기제로 작용하게 된다.
2022년 2분기 발행된 SEMI 리포트에 따르면, JHICC의 CAPA는 2022년 대비 2023년 약 5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가적 투자도 예상되며, JHICC의 투자 확장성에 따라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안정적인 공급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현재 중화권의 주요 DRAM 메모리 업체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JHICC에서의 평가 완료 및 추가 장비 발주는 평가 진행 중인 메모리 업체들에 긍정적인 레퍼런스(reference)를 제공하며 좋은 시그널(signal)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로스테크놀로지 담당자는 “올해 오로스테크놀로지에 주어진 과제 중 하나인 고객사 및 매출처 다각화에 대한 노력이 입증되고 있으며, 점차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로스테크놀로지 개요
오로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 공정 오버레이 계측장비 국산화 기업이다. 자체 원천기술로 독점적 시장에 진입해 세계 1위 기업과 경쟁하며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와의 협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오버레이 계측뿐만 아니라 또 다른 계측 및 검사장비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해 있으며, 판교 및 이천, 청주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또한 중국 wuxi의 중화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확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0년 정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