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2기 성인 발달장애인 드론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8월 4일 ‘2022 제2기 성인 발달장애인 드론 기초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2기 성인 발달장애인 드론 기초과정은 노원구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개발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이론 교육과 실습(24시간) 과정으로 균형 있게 구성돼 참여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드론 기초과정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수료증 전달, 참여자 소감 발표, 장애인 드론 스포츠단 드론 시범 순서로 진행했다.
드론 기초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생 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가운데 3명이 드론 활용 조종사 3급(24시간) 과정을 수료, 종합 평가까지 최종 합격해 장애인 드론 스포츠단 ‘북부 플라이트’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한 드론 기초과정 참가자는 “복지관에서 드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내 마음대로 드론을 조종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는 참여 소감을 말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교실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수료생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얻거나 드론과 관련해 창업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 시대에 장애인들이 환경에 소외되지 않도록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2월 개관해 서울 동북부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