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이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인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이 24일 ‘벤처투자유형 벤처기업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벤처기업 확인제도’는 기업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을 중심으로 잠재적 성장 역량을 평가해 지원하는 일종의 국가인증 제도이다. 인피닛블록은 최근 ‘핀테크 혁신펀드’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DGB대구은행, SK증권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는 등 이를 토대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피닛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당국의 규제를 준수하면서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스터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이번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핀테크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에서도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핀테크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서울 금융 중심지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약 100개 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 공간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에 최대 3년간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해외 시장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 기준 약 2353억원 투자 유치, 1199억원 매출, 843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서울핀테크랩 개요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하고 설립한 서울핀테크랩은 2019년 10월 금융 중심지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의도에 통합 개관했다. 2022년 96개 기업을 보육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 공간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최대 3년간 입주 공간을 제공하면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