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Global Medical Devices Outlook)’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내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채택, 치료 전달 방식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의료기기의 디지털화로 메드테크 기업들이 의료기기 및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의료 기관과 환자들에게 더 양질의 많은 가치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플랫폼과 토털 케어 제공 방식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이끌어 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 같은 동향에 힘입어 2021년 4252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2022년에는 4645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 업계에 전례 없는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병원들은 운영 및 임상에 효율성이 높은 솔루션을 강구하고 도입에 나서고 있다”며 “또한 첨단 의료 기술사들이 플랫폼 전략을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을 모색하고, 의료 전문 기술사로 기반을 다지는 서비스형 인사이트(Insight-as-a-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과 전문 기술사들의 잇따른 진출로 의료기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로 인해 메드테크 대기업들은 더 나은 경쟁력과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위해 M&A를 통한 디지털 자산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환자 치료 성과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첨단 기술에 투자를 늘리는 종합병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의료기기 시장 참여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성장 기회들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테크 기업들은 외래 수술센터(ACS : Ambulatory Surgery Centers)마다 임상 사양이나 예산 문제, 기존 기기들의 여러 설계 측면에 대한 각기 다른 니즈들을 부합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재구성
·디지털 수술실 벤더와 메드테크 대기업 간의 파트너십으로 벤더들은 메드테크 대기업의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OR 솔루션 추진, 그리고 메드테크 대기업들은 벤더들의 의료 기관용 토털 솔루션 제공 기대
·메드테크 OEM 사들은 여성 전문 의료 기관들을 타깃으로 여성 생애 주기 건강에 필요한 개인 맞춤형 종합 솔루션 제공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