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나이엔로드 대학교 방문단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해외에서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네덜란드 명문 사립대학교인 나이엔로드 경영대학교(Nyenrode Business University) 교직원 및 대학원생 등 20명이 10월 20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나이엔로드 경영대학교는 1946년 설립돼 75년 넘게 네덜란드 비즈니스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명문 사립대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산업 생태계를 경험하는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Global Digital Business Track)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가 발달한 네덜란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Global Financial Crisis)와 2021년 영국 브렉시트(Brexit)를 경험하면서 유럽 내 글로벌 금융 회사 유치, 핀테크 기업 창업·성장에 우호적인 환경 제공, 합리적 규제를 통해 유럽 내 핀테크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방문 자리에서는 한국의 핀테크 산업 현황, 금융규제 샌드박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산업 등 그동안 한국 정부가 추진한 핀테크 관련 주요 정책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전문 인력 양성, 핀테크 교육 플랫폼 핀에듀(FinEDU),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됐다.
특히 네덜란드 방문객들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핀테크 특화 교육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네덜란드 명문대인 나이엔로드 경영대학교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유,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협력 등 핀테크 교육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개요
2015년 강도 높은 규제 환경과 IT 기술에 대한 보수적 금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과감한 규제 개선 조치와 함께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권이 함께 토의·협력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핀테크 업체들의 다소 불안정한 수익 모델에 대해 금융권의 전문가들이 자문과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수익 모델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혁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을 높이면서,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