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진행된 ‘팹리스 밋업데이’에 방문한 참관객들이 행사장 로비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팹리스 밋업데이’ 온라인 메타버스 박람회가 10월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진흥원이 주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팹리스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IP, EDA, 디자인하우스, OSAT, 공공나노팹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22개 기업이 참여했고, 각 기업별로 기업 홈페이지, 기업 소개, 기업 홍보영상 등을 전시해 참관객이 기업의 정보를 다양한 루트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박람회 부스에서는 기업별 담당자가 팹리스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관련 참관객들에게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안내하고 실시간 상담·미팅이 이뤄져, 파트너십을 맺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박람회에 방문한 150여 명의 참관객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아바타로 박람회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열람하고, 기업별로 마련된 방명록을 통해 문의사항을 남기거나 상담을 예약했다.
기업 담당자와의 미팅은 사전 등록을 통해 예약한 참관객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현장 신청자들과도 활발히 진행돼 관련업 종사자들에게는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로, 취업 준비생에게는 인력 매칭 및 취업 상담의 창구로 활용됐다.
메타버스 공간 내에 마련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관과 BIG3 TOWN에는 시스템반도체 관련 자료들과 BIG3 선정 기업의 정보를 모아둬, 참관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사전 등록 이벤트, 반도체 퀴즈 이벤트, 방명록 이벤트 등 6가지의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박람회를 방문한 많은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참관객들은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체험하니 신기하다”, “팹리스 관련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박람회가 팹리스 발전에 기여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센터장 이혁재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메타버스 방식의 온라인 박람회도 많은 방문객 및 참여 기업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가 시스템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관련 산업 및 기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만남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이 상시로 시스템반도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활용돼 시스템반도체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서울대학교내 시스템반도체 관련 조직들의 역량을 융합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허브 조직이 되고자 탄생했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창업패키지 사업을 주관하며, 팹리스 업체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정책 발굴, 학문 연구, 인재 양성, 생태계 연결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팹리스 밋업데이(Fabless Meet-up Day)’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BIG3)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개요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의 산업 발전 및 창업 기업을 위한 정책 발굴, 학문 연구, 인재 양성, 멘토링, 생태계 연결사업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