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포닉스 플랫폼 전문 기업인 티앤원이 폴콘과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공급 및 협력 농장 설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뉴스와이어)--아쿠아포닉스 플랫폼 전문 기업인 티앤원이 11월 10일 국내 베이커리 카페인 폴콘과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공급 및 협력 농장 설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앤원은 아쿠아포닉스에 대한 농장 설비부터 B2B와 B2C를 아우르는 판매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별로 확대 중이다. 아쿠아포닉스 농법은 농약이나 화학 비료 없이 어류 양식을 통해 엽채류 및 기타 과채류를 키우는 친환경적인 재배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농법 대비 물 소비를 90% 이상 절약할 수 있고, 노지 대비 생산성도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우 티앤원 대표이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도 아쿠아포닉스 방식의 유기농 친환경 채소류가 널리 공급될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에는 경남 김해 지역의 아쿠아포닉스 농장 설비도 수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티앤원은 메타팜 서비스를 준비 중인 마블러스와도 스마트팜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최근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블러스는 식음료에 특화된 푸드버스 서비스를 폴콘과 준비하고 있다.
티앤원은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약 3년 전부터 신사업으로 아쿠아포닉스를 선정하고, 농장 설비 및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수행 업체로 선정돼 ‘최적 생육 환경 도출 및 정량 생산 예측을 위한 지능형 아쿠아포닉스 생산 관리 Paas 개발’이란 주제로 과제를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의 식물 이미지 데이터 DB 확보와 이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2023년부터 본격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