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이어와 찍은 회장 사진
부천--(뉴스와이어)--수출의 돛대를 올리고 있는 아이앤비코리아(회장 이강수)는 12월 14일 공기정화살균기 ‘바이러스킬러’가 국내에서 3번째로 공기청정기 KS C 9314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앤비코리아는 반도체 등 대기업의 수출이 급감하고 투자를 줄일 때, 수출을 위해 투자를 아낌없이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1년간 각종 해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하반기에는 공기정화살균기 UL, FCC, CB, CE, UKCA, BSMI 등을 취득했다.
◇ 공기살균기 UL, FCC, CB, CE, UKCA, BSMI 해외 인증 취득
2021년 ‘일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아이앤비코리아는 2023년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캐나다, 유럽, 영국, 중동, 아시아, 대만 등에 공기살균기 해외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아이앤비코리아 이강수 회장은 “1000만달러 수출은 1억달러 수출을 위한 관문”이라며 “2025년 1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이번에 해외 인증을 취득하는 데 1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3년 3월 목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FDA 인증을 위한 미국 ARE (Aerosol Research and Engineering Laboratories)의 바이러스 시험에서 살균 성능이 6 log(99.9999% 이상)로 나왔다.
◇ 공기청정+공기 살균+환기시스템의 Total Solution을 세계 시장으로
세계 IAQ(실내 공기 질)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으나, 기존 공기청정기·공기살균기만으로는 시장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아이앤비코리아는 공기청정·살균은 기본으로 되고, 환기가 필요할 때 간단한 어댑터를 장착하면 불편한 공사 없이 환기를 30% 시킬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장비는 올해 10월 12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IAQ Summit에서 제시된 미국 학교 시장의 솔루션으로 추진되고 있다.
◇ 공기청정기, 국내 세 번째로 KS 취득
아이앤비코리아는 국내 3번째로 공기청정기 KS C 9314를 올해 12월 14일 취득을 했다. 공기청정기를 제조하는 업체는 많으나, KS 규격을 취득·생산하는 업체는 두 군데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아이앤비코리아 담당자는 “해외에서 OEM 생산 및 국내 외주 생산을 하다 보니 공기청정기 품질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KS 인증을 보유한 제품으로 정부가 구매를 유도해야 KS가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앤비코리아 개요
아이앤비코리아는 2017년 9월 14일 ‘환경 과학을 통한 인류애(人類愛)의 실현(實現)’이라는 기업 철학을 모토로 설립됐다. 현재 공기청정기, 공기 살균기, 산소 발생기, 공기 조화기, 표면 살균기, 바디 드라이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IT+Nano+Bio Technology의 기술 융복합’을 기술 콘셉트로 해 2021년 벤처기업 인증, 2022년 INNO 비즈기업 인증 및 기업 부설 연구소인 ‘실내공기질 연구소’를 설립했다. 아이앤비코리아는 2021년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20년 기업은행 Best Partner상 △2020년 한국무역협회 ‘오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1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2년 중소기업의 날 유공자 표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