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ICT 첨단기기 실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전자회로와 IT 기기 작동 원리를 공부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월드투게더가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에티오피아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졸업생 2명(Yordanos Wereta, Libanos Zewege)이 두바이 서비스 벤치마킹을 통해 LG전자 두바이 서비스 법인의 인턴으로 채용됐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2014년 11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교해 전자와 IT 분야의 우수한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우수한 강사 역량, 학생들의 높은 취·창업률(100%) 및 국가공인자격 취득률(92.8%),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교육으로 학습 공백 최소화 등 성과를 인정해 ‘직업훈련학교 최우수 등급(Green Zone)’으로 평가했다.
인턴으로 채용된 Yordanos Wereta 훈련생은 “LG 제품의 다양한 IT 기기를 접하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선배들을 볼 수 있어서 큰 자극이 됐다. 에티오피아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Yordanos Wereta는 이번 직업 훈련 과정을 거쳐 CAC & HA 기술자 자격을 취득했다.
Libanos Zewege 훈련생은 “LG의 신제품 및 관리 시스템 환경을 배울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현지 산업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매년 우수 졸업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두바이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최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 2명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LG전자에서 인턴십 채용 후 정직원으로 고용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졸업생은 총 12명이다.
월드투게더가 운영하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에티오피아 현지 산업의 니즈와 환경과 부합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기업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인턴십 및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매년 졸업생 취·창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본교 졸업생에 대한 기업 사장들의 직업 훈련 만족도가 높다.
월드투게더는 빈곤과 질병, 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이웃과 함께하고자 2005년 12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의 인가를 받아 출범한 국제개발협력 NGO다. 지구촌 이웃의 자립을 위해 UN SDGs에 발맞춰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8개 국가에서 교육, 보건의료, 지역개발, 소득증대, 참전용사 및 후손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월드투게더와 함께 지구촌 이웃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싶다면 나눔기획팀 윤상연 간사에게 전화 및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