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춘천시청에서 왼쪽부터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원장 나석권)은 2월 7일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춘천 지역 내 사회성과 측정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성과에 비례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s)’의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 공동 사업 추진 △춘천시 재정과 사회적가치연구원 재원을 활용한 사회성과 비례 보상 추진 △사회적 가치확산 교육 △사회성과 측정에 필요한 자문 및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전국 400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벤처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춘천시에서는 더뉴히어로즈, 네이처앤드피플, 한빛, 나비소셜컴퍼니 등 4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최산 사회적가치연구원 SPC확산팀장은 “지자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소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인센티브(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